한울이에게

응, 나도 그랬어.

0:00/73.721× 눈이 막 감기고 하품이 쏟아져도, 쉼 없이 움직이고 떠들면서 안 자려고 버티는 그 마음을 내가 어떻게 모르겠니. 나도 어릴 땐 그랬으니까. 세상 모든 게 신기하고, 재미있고, 궁금하지. 눈을 감았다가

네 꿈이 ‘나’라는 너에게.

Untitled0:00/240.1056781× 네 꿈이 아빠라는 말을 보면서, 마치 ‘참 잘했어요’ 칭찬도장을 받은 것처럼 참 기뻤다. 부족한 아빠지만, 그래도 나는 네게 꽤 괜찮은 세상이 되어준 것 같아서. 앞으로 네가 자라면서, 네게 필요한

표현하는 사람이 되었으면...

표현하는 사람이 되었으면...0:00/221.9635671× 나는 우리 아들이 표현을 아끼지 않는 사람이 되었으면 해. 생명을 사랑하는 마음을, 불의에 저항하는 용기를, 부정에 항의하는 의지를, 그리고 자신의 생각을 당당히 펼칠 수 있는 사람이